[여기는 칸!] 고아성 '오피스', 공식상영서 박수 갈채+환호성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19 10: 48

영화 '오피스'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제 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오피스'는 19일 새벽(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진행했다.
상영에 앞서 고아성, 배성우, 홍원찬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고아성은 영화 속 캐릭터에 맞춰 드레스가 아닌 누드톤 시스루 수트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피스'는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회사로 돌아간 후 자취를 감추고, 그의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8월 국내 개봉에 앞서 이날 첫 공개됐다.
1시간 49분간의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배우들과 감독을 향해 기립박수를 보냈다. 고아성과 배성우, 홍원찬 감독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통상적으로 배우와 감독이 참석한 칸영화제 공식상영에서는 기립박수로 관객들이 작품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한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현지를 찾은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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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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