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한주완, 꽃선비들의 대기시간 활용법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19 11: 17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의 두 배우 서강준과 한주완의 대기시간 활용법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19일 오전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서강준과 한주완은 촬영 대기 시간에 함께 대본을 숙지하고 있다. 극 중 어렸을 때부터 죽마고우인 서강준(홍주원 역)과 한주완(강인우 역)이 현장에서도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친형제 같은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강준은 한주완과 대본 연습을 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얻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혈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강준은 광해(차승원) 앞에서 소신 있고 강단 있는 화기도감의 교리 홍주원 역을 맡아 이른바 '꽃선비'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한주완은 막강한 권력과 재산을 가진 강주선(조성하)의 아들 강인우 역을 맡아 주원의 죽마고우인 동시에 연적이 될 인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화정'은 공주로 태어났지만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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