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대광이 비타민처럼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봄에 걸맞은 싱그러운 멜로디와 마음 따뜻한 가사가 듣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홍대광은 19일 정오 신곡 ‘잘됐으면 좋겠다’를 공개했다. 지난해 ‘답이 없었어’, ‘고마워 내사랑’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홍대광의 새 노래는 그의 여전하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했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가 따사롭다.
홍대광의 ‘잘됐으면 좋겠다’는 경쾌한 리듬과 희망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빠르지 않으면서도 가볍고 신이 나는 노래에 홍대광의 시원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뤘다. 제법 중독적인 후크 부분은 곡이 끝난 후에도 여운을 남긴다. 홍대광 특유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목소리가 곡을 더욱 의미 있게 꾸민 느낌이다.
가사에는 ‘잘됐으면 좋겠다, 우리 이뤄지면 정말 좋겠다’, ‘서로 위로가 필요할 때면 잔잔한 노래가 되어주는 연인들처럼 혼자는 이제 안녕, 새로운 사랑이 찾아 온 거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번 들으면 잔잔히 미소 짓게 되는 행복한 노래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어린이부터 청년, 노부부까지 다양한 커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힘든 일들을 이겨내고 서로를 감싸 안는 이들의 모습이 노래와 딱 맞게 어우러져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사랑의 설렘, 새로운 도전 앞에서 망설이거나 불안한 미래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신곡 ‘잘됐으면 좋겠다’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 곡을 통해 데뷔 3년차를 맞은 홍대광 특유의 밝은 이미지와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sara326@osen.co.kr
‘잘됐으면 좋겠다’ M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