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스크린 속 내 얼굴, 연기 열심히 해야되게 생겼더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19 14: 09

배우 박서준이 TV 화면이 아닌 스크린에서 자신의 얼굴을 본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나를 보는데 연기를 열심히 해야되게 생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스크린에서 자신의 얼굴을 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기를 더 열심히 해야 되게 생겼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스크린에서는 내 얼굴을 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드라마에서도 내 연기를 보는 게 정말 힘들다. 그런데 영화는 또 처음이다보니 스크린에선 더 연기를 열심히 해야 할 얼굴로 나오더라"고 겸손을 표했다.
또 "위화감 없이 생긴 게 단점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또 그것이 내 색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손현주-마동석-박서준 주연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추적 스릴러로 지난 14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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