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측 “네팔 편, 당초 7회 편성..지진 후 모습 담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19 16: 29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총 7주 동안 네팔 편을 방송한다.
19일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제작진은 OSEN에 “네팔 편은 당초 총 7회 방송을 계획, 연장 편성이 아니다”며 “네팔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촬영 분량이 많아서 처음부터 7회 분량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30일 마지막 7회 방송 후반부에 네팔 지진 후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며 “현재 방송되고 있는 건 지진이 나기 전의 모습이고 지금 현장이 다른 모습이라 지진 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단지 붕괴된 것 뿐 아니라 재건하려는 네팔 사람들의 모습도 담았다. 상황은 어렵지만 마음이 강한 사람들이다. 마지막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마무리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내친구집’ 제작진과 수잔 샤키아, 마크 테토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지난주 네팔에 출국했다가 지난 18일 귀국했다. 제작진은 수잔, 마크와 함께 수잔의 가족들을 다시 찾았고 지진 후 현지의 모습을 담았다.
이 관계자는 “수잔 가족을 만나 위로도 하고 최대한 돕고 왔다”며 “가족들이 수잔을 만나고 안정을 많이 찾았다”며 “수잔 집은 붕괴되지 않았는데 크랙이 너무 심해 들어가지 못하고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진 트라우마 때문에 정서적으로 공포감이 많은 상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친구집’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