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김구라는 불사조? “대결성적 관계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5.19 17: 29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 출연자의 직전 시청률 대결 성적과 관계없이 방송 콘텐츠를 선택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들이 개인 인터넷 방송을 하는 모습을 안방극장에 전달하는 구성. 현재 정규 방송 4회가 전파를 탄 이 프로그램은 백종원이 두 번의 시청률 1위를 했다.
보통 시청률 대결을 하면 하위권은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 마련. 이에 대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한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에 “우리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대결에 따라 하차를 하는 방식이 아니다”라면서 “직전 대결 상위권이라도 잠시 방송을 쉴 수 있고, 하위권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방송 콘텐츠가 있으면 계속 출연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17일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한 인터넷 방송을 했다. 기존 출연자인 김구라와 백종원, 그리고 홍진경-EXID 하니-정준영이 촬영을 했다. AOA 초아와 예정화가 이날 녹화에 함께 하지 않으면서 하차를 한 것이 아니냐는 관심을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기존에 출연했던 출연자들이 보여주고 싶은 방송 콘텐츠가 있으면 계속 출연을 하는 것이고, 추가 콘텐츠 확보에 시간이 걸리거나 다른 활동으로 인해 일정이 맞지 않으면 잠시 쉬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출연 중인 출연자가 한동안 쉴 수도, 아니면 잠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출연자가 함께 할 수도 있는 구성인 것. 
관계자는 “김구라 씨는 증권, 경제, 역사 등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는 방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계속 출연을 하는 것이고, 백종원 씨는 요리 소개를 계속 할 수 있기 때문에 출연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지난 17일 인터넷 생방송에서 포털 사이트가 접속 장애를 일으키는 등 큰 화제성을 자랑했다. 동시 접속자수가 급증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재밌다는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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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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