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내달 일본에서 다섯 번째 정규앨범 '걸스 스토리(Girl's Story)'를 발매하고 다시 한 번 열도 공략에 나선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오후 "카라가 내달 17일에 다섯 번째 일본 정규앨범 '걸스 스토리'를 발표하며, 오는 8월에는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이한다"라고 보도했다.
박규리는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해 발표한 싱글 '맘마미아'와 앞서 소개한 최신 싱글, 그리고 신곡도 여러 가지 들어 있다. 그 중에서 소속사 선배인 핑클의 히트곡 '영원한 사랑(Foever Love)'의 커버도 들어 있다"라며 "다양한 매력이 담긴 여름 같은 앨범이다. 앨범명 '걸스 스토리'에 딱 맞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승연은 핑클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에 대해 "'영원한 사랑'은 한국에서 핑클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히트곡"이라며 "일본 팬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이 곡을 넣었다"라고 밝혔다.
카라는 앞서 지난 5일 일본 싱글 '썸머직(Summergic)'을 발표해 첫 날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으며, 첫주 5만 2496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주간차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는 26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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