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카라, 내 20대의 모든 것..가끔 외롭기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9 18: 00

올해로 국내 데뷔 9년차가 된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내 20대는 카라가 모든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카라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라는 최근 일본에서 싱글을 발표하고 활동, 내달 17일에는 일본 정규 5집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인터뷰에서 한승연은 카라에 대해 "20대는 카라가 모든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룹 내에서 매우 큰 존재가 됐다.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가끔 외롭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활동을 오랫동안 계속해온 덕분에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기쁘다"라고 털어놨다.

또 지난해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1년을 맞은 허영지는 "친숙함보다는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는 도중이라고 느낀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라는 앞서 지난 5일 일본 싱글 '썸머직(Summergic)'을 발표해 첫 날 오리콘차트 1위에 올랐으며, 첫주 5만 2496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주간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활동에 대해 한승연은 "이 일을 하고 있으면 큰일이나 힘든 일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경험을 많이 쌓아왔기 때문에 성장하고 어른이 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서는 "일본 활동을 하면서 목표라고 말한 것은 모두 이뤘다. 첫 번째는 NHK '홍백가합전' 출전이었고, 두 번째는 도쿄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었다. 다음 목표는 돔 투어다. 아직 도쿄돔에서 1일 밖에 공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각지의 돔에서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카라는 오는 26일 국내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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