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실점 위기 막는 슈퍼맨 수비'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5.19 21: 11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8회초 KIA 강한울의 도루때 롯데 정훈 2루수가 공을 잡아내고 있다.
20승 20패와 19승 19패. 승률 5할, 롯데와 KIA는 현재 동률을 이루고 있다. 순위는 공동 7위, 어렵사리 승패마진 마이너스에서 벗어난 두 팀이지만 사직구장에서 다시 운명이 갈린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웠다. 레일리는 이날 6이닝을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단 80개, 이번 주 일요일 등판까지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롯데 벤치에서는 레일리를 조기에 교체했다.

KIA는 우완 조쉬 스탠슨이 등판했다. 시즌 성적은 3승 3패 47⅓이닝 평균자책점 4.75다. 또 다른 외국인투수 필립 험버가 1군에서 말소됐는데, 스틴슨 역시 만족스러운 투구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WHIP 1.44는 선발투수라도 다소 높은 편이다. 다만 긍정적인 요소라면 이닝 소화능력, 스틴슨은 평균 6이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소이닝 소화가 5⅓이었다. /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