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 김소현 정체 알아차리나..‘긴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19 22: 08

남주혁이 김소현의 다른점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은비(은별/김소현 분)가 이안(남주혁 분)에게 정체를 들킬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비는 자신의 팔에 난 상처를 묻는 이안의 말에 “열 살 때 자전거 배우다가 다쳤다”고 말했다가 말실수를 깨달았다.

이안은 “틀렸다. 자전거는 내가 가르쳐줬다”면서 은비의 다른 점을 깨달았다. 이안은 실종 후 돌아온 은비가 했던 의미를 알 수 없던 말을 떠올리며 이상한 점을 느낀 것.
이안은 “야, 고은별. 은별아. 너 고은별 맞지?”라고 물었다. 은비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안을 바라봤다.
은비는 “한이안. 나 있잖아”라고 말하려다가 이안이 “네가 달라도 너무 다르니까 내가 말도 안 되는 생각까지 한다”며 이 자리를 피하려 했다.
이안은 은비에게 사과하며 “은별아. 화는 이럴 때 내는 거야. 내가 너 걱정할 때가 아니라. 알겠어?”라고 은비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은비는 이안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학교' 시리즈 2015년 버전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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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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