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가 화기도감에 취직하며 광해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19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화기도감에 취직 되는 정명(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명은 화기도감에 있다가 이첨에게 잡히고, 이첨(정웅인)은 정명을 수상히 여기며 정체를 밝히라고 한다.
정명은 이첨에게 비웃음을 흘리며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냐"고 따진다. 이에 함께 있던 광해(차승원)는 정명의 발칙함에 다그치고, 그때 주원(서강준)이 나타나 정명이 자신이 데리고 온 기술자라고 소개한다.
이후 주원은 광해에게 "소치법을 알고 있는 자"라고 하고, 주원의 소개에도 정명을 의심하던 광해는 주원이 "내가 책임지겠다"고 하자 주원을 믿기고 한다.
정명은 주원의 부탁으로 화기도감에 취직했다. 정명은 "한때 오라버니였던 당신, 당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다 없애주겠다"고 광해에 대한 복수를 다집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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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