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김소현의 낯선 모습에 주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은비(김소현 분)가 어색해진 이안(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안은 은별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은비에게서 낯선 느낌을 받았다. 또 이안은 은비가 예전에 했던 쌍둥이 이야기를 떠올리면서, 그가 은별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이에 이안은 은비와 영화를 보기로 했던 약속에서도 은비를 전처럼 친근하게 대하지 못하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들은 영화를 보고 나와 곧 다시 어린 시절 친구들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이안은 털 날리는 털인형을 싫어했던 은별과 달리 곰인형을 좋아하는 은비를 보고 다시 생각에 잠겼다.
이안이 은비의 정체를 알게 될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학교' 시리즈 2015년 버전 '후아유-학교2015'는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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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