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조성하 야욕 알았다 "왕 위에 있으려던 자가 너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5.19 22: 37

차승원이 조성하의 야욕을 알았다.
19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강주선(조성하)의 집을 방문하는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암행을 나선 광해는 주선을 견제하기 위해 불시에 주선의 집을 방문한다. 두 사람은 산책을 하고, 도성의 한다하는 상인들이 주선에게 인사를 한다.
광해는 그런 모습을 보며 "도성의 주인은 따로 있었다"고 뼈있는 농담을 한다. 이에 주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광해는 농이라고 말한다.

이후 광해는 주선에게 "화기도감때문에 명과 화약 거래를 하던 상인들이 타격을 입겠다. 상인들의 대부인 판윤 역시 힘들지 않냐"고 하고, 주선은 "저는 무조건 전하 편이다"고 한다.
광해는 주선에게 화기도감 제조 책임을 맡아달라고 하고, 주선은 광해의 의도를 찾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광해는 마음속으로 "왕의 위에 있으려 했던 자가 너냐"고 주선의 야욕을 알고 있음을 드러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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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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