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균성이 서인영에게 혼전 순결을 지키는 방법을 귀띔했다.
19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 4회는 가상 커플이 된 가수 강균성과 서인영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강균성만의 혼전 순결 비법이 공개됐다.
강균성은 "나도 처음부터 (혼전 순결을)지킨 게 아니라.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진짜 좋으니까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서인영이 "그럼 여자가 먼저 원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봤다. 강균성은 "그러면 둘이 마인드가 서로 안 맞는거야"라고 강조했다. 서인영은 강균성의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균성은 "(유혹을)이겨낼 수 있는 실력이 없다. 그래서 피해야 하는 거다. 둘이 그런 상황이 벌어진 만한 상황을 피한다. 단둘이 여행을 가도 잠을 자지 않고 와야 한다. 잠을 자도 각방을 써야한다"고 했다.
남녀가 사랑을 나눈다는 것 자체가 둘 만의 즐거움이 아니라며 생명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균성은 그러면서 "100% 피임은 없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편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찾기라는 목표로 동고동락하며 펼치는 진솔한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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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