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드맥스'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는 지난 19일 전국 772개 스크린에서 9만2,004명을 동원, 누적 99만1,805명을 기록했다. 20일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를 차지 중인 '악의 연대기'는 731개 스크린에서 8만2,911명을 동원해 누적 103만5,051명을 기록 중이다.
한때 500명 차이 접전까지 보였으나 '매드맥스가 1만명 차로 앞서가고 있는 상태. 그래도 보통 때와 비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긴 하다.
'악의 연대기'는 믿고 보는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로 호평 받고 있으며, '매드맥스'는 핵전쟁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추격전을 강렬하게 묘사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19금 사극 '간신'이 개봉될 예정이라, 이들 작품과의 경쟁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