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히어로 무비가 팽배한 영화 시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9일(현지시각), "사이먼 페그가 히어로 무비는 사람들을 단순하게 만든다고 일침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그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히어로 무비 같은 영화는 사람들을 어린 아이처럼 단순하게 만들고 있다"며 "그런 영화들은 보는 이들에게 현실 감각을 없애게끔 만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는 사람들에게 도전의식과 감정적인 자극, 그리고 도덕적인 것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 지금의 사람들은 영화를 볼 떄 아무런 생각조차 하질 않는다. 그냥 헐크가 로봇과 싸우는 것에 열광할 뿐"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스타트렉3'에 캐스팅 된 것에 대해선 "엽기적인 행동을 좀 해보려고 한다"면서도 "하지만 곧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멈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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