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의 홍진호가 살인사건의 피해자 역할을 맡아 오늘(20일) 출연하지 않는다.
20일 JTBC ‘크라임씬2’의 윤현준CP는 OSEN에 “홍진호가 피해자 역할을 맡은 건 스케줄 때문이 아니다”며 “‘5일간의 썸머’는 이미 그 전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든 크루즈 부선장 역할을 뽑았어도 두 번째 ‘크루즈 살인사건’에 참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크루즈 살인사건’ 두 번째 이야기에서 부선장이 죽는 건 아무도 몰랐다. ‘크루즈 살인사건’ 녹화 당시 촬영이 끝나기 전 홍진호에게 피해자라는 걸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윤 CP는 “홍진호도 자신이 피해자 역할이라는 걸 촬영 당일 알았다. 한 회 출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서운해 했다”며 “그러나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줬다”고 전했다.
이번 크루즈 살인사건은 6번째 살인사건과 7번째 살인사건이 이어진다. 지난 13일 방송된 ‘크루즈 살인사건’ 방송 말미 홍진호가 갑자기 죽어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크루즈의 선장인 홍진호가 살해당한 것. 배에서 내리는 순간 눈앞에서 홍진호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제 범인인 시우민을 비롯해 피해자인 홍진호를 제외하고 ‘크루즈 살인사건’ 멤버가 게스트들과 함께 그대로 다음 주 방송될 7번째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게 됐다. 선장을 뽑은 홍진호는 어쩔 수 없이 7번째 살인사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멤버들도 크게 당황했다. ‘크루즈 살인사건’ 두 번째 이야기는 20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