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신곡 '너여야만 해' 공개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첫 1위에 등극했다.
김성규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등극, 컴백 후 첫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1위 호명 후 김성규는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고맙다. 좋은 음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언제나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다들 복 받으세요"라고 소감을 남기고 팬들을 향해 손키스 인사를 건넸다.
방송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로피 인증샷을 남긴 김성규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제일 중요한 분 이름을 말씀 못 드렸어요. 종완이형 정말 감사 드립니다" 라는 방송에서 미처 전하지 못한 수상 소감을 글로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 된 사진 속 김성규는 '더 쇼'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포즈 선보이며 팬들에게 기분 좋은 감사의 마음을 선사했다.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는 11일 공개 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앨범 발매 전부터 넬 김종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앨범은 발매 직후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한터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김성규의 1위는 인피니트가 아닌 홀로서기로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크다. 물론 인피니트 활동에서 멤버들과 함께 강한 시너지를 발휘했던 성규지만 첫 솔로앨범 발표 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에 대한 그의 어깨엔 부담감이 컸기에 이번 성과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규는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로 음악방송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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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