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커플' 박유천, 신세경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가 오늘(21일) 종영한다. 아직 결말을 예측할 수 없어 드라마가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냄보소’를 통해 박유천은 장르는 넘나드는 전천후 연기력, 신세경은 그간의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이코패스 연기의 계보에 오를만한 소름 돋는 남궁민의 악역 연기에도 극찬이 쏟아진 바. 극이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면서 시청률까지 수직상승 중이다.
이에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둔 ‘냄보소’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권재희(남궁민 분)이 살아 돌아와 오초림(신세경 분)을 납치하면서 긴장감과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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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