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 자신이 맡은 뱀파이어 선비 역할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최근 진행된 패션 매거진 '엘르'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원작을 보고 기본적으로 원작의 캐럭터와 싱크로율을 맞추려 노력하는 편인데 이미 그림부터 닮았으니까 끌리는 대목도 있었다"며 '밤을 걷는 선비'에서 맡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 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준기는 첫 미팅 자리부터 감독님과 밤새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열의가 넘쳤다는 후문.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준기는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촬영 당일,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완벽히 해내며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작업을 함께한 포토그래퍼 안주영 실장은 "얼굴이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다. 이준기는 천상 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에 대한 인터뷰와 그의 패션 화보는 '엘르' 6월호와 '엘르' 공식홈페이지(http://www.elle.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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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