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후배들 위해 대학 강단 섰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5.20 10: 47

YB의 윤도현이 가수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대학 강단에 섰다.
윤도현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세한대학교에서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윤도현은 지난 20여년간 소속사였던 다음기획(현 디컴퍼니)의 대표로서 YB를 아낌없이 매니지먼트 했던 김영준 전 대표이자 현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세한대 실용음악학과에 특강 교수로 나섰다.

‘열정! 이유 있는 편들기’라는 주제로 이번 특강은 열의 가득한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질문과 음악인 선배이자 인생의 선배인 윤도현의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이야기들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400여명의 학생들로 가득 찬 강연장에서 ‘나는 나비’, ‘박하사탕’ 등의 라이브 연주와 노래까지 선사하며 콘서트 현장과 같은 뜨거운 분위기로 특강을 마무리 했다.
또한 윤도현은 이번 특강으로 받은 특강료 전액으로 실용음악과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장비인 기타 앰프를 직접 준비해 선물하며 후배 음악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현장에서 디컴퍼니(대표 윤도현)와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음악콘텐츠 창작 활성화와 전문 인력 양성 특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다양한 협력 활동들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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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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