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MDBP 페스티벌 2회 추가 5회 공연 확정..북미팬에 어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20 11: 07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MDBP(Mad Decent Block Party)의 2회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19일(현지시각) MDBP측은 씨엘이 포함된 8월 7일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와 8월 29일 캐나다 토론토 공연의 추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씨엘은 당초 8월 9일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 9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 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등 총 3회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이번에 2회 공연이 추가되면서 총 5회 공연에 참여, 더 많은 북미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MDBP는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레이블 ‘매드 디센트(Mad Decent)’에서 2008년부터 개최해온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글로벌 팝 뮤직과 댄스뮤직을 전체적인 콘셉트로 잡고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7월 31일 애틀란타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19개 도시에서 22회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MDBP측은 이번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하며 씨엘의 참여를 알린 바 있다. 이번 공연 라인업에는 씨엘 외에도 스크릴렉스, 디플로, 티페인, 메이저 레이저 등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뮤지션과 DJ들이 함께 포함됐다.
최근 씨엘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음악 축제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에서 스크릴렉스, 퍼프 대디, 디플로 등 세계적인 뮤지션과 함께 무대에 올라 현지 10만 관객을 열광시킨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UMF코리아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저인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씨엘은 다음달 17일 LA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추신수 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로 5만여 명의 현지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데뷔를 앞둔 자신의 존재와 한국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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