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윤두준, 로맨틱 반격 나섰다…'주먹다짐+독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20 12: 06

윤두준이 명품 감정연기를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윤두준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 14화에서 생활 밀착형 먹방과 백수지를 향한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동시에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중 구대영을 중심으로 주연 배우 3인이 아슬아슬한 삼각로맨스를 이어가며 세 사람의 갈등구도가 더욱 고조돼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게 만들었다.

특히 친구를 사랑하게 된 마음을 누구에게도 쉬이 털어놓지 못하는 구대영표 '짠내' 가득한 짝사랑 행보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얻으며 '구대영 앓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짝사랑에 임하는 윤두준의 눈빛과 세심한 감정연기는 매 순간 시청자들의 감성을 매만지며 본격적인 구대영의 반격을 알리고 있어 더욱 극적 재미를 더한다.
14화 방송 중 백수지를 두고 벌어진 이상우와의 '주먹다짐'과 백수지를 향한 윤두준의 거침없지만 마음과는 다른 '독설' 장면은 윤두준의 짙어진 감정연기를 가장 잘 주목할 수 있는 대목.
상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백수지를 향해 '신경 꺼, 나가' 라고 호통치며 디테일한 감정변화를 완벽히 소화한 윤두준은 세 사람의 어긋난 관계에 대한 감정선을 풍부하게 그려나가며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그 동안 '비글미' 가득하던 장난꾸러기 매력남 구대영의 남자다운 매력이 폭발한 이 장면은 방송 직후 여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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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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