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권광진 “연습생 10년, 조바심 난 적 있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20 15: 44

[OESN=김사라 기자] 신인 밴드 엔플라잉의 베이시스트 권광진이 “연습생 생활을 10년 했다”며, “조바심이 났다”고 밝혔다.
엔플라잉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쇼케이스 ‘신비발광쇼(Fantastic Neon Club)’을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권광진은 “10년 동안 연습생이었다.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조바심이 났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 한 번도 음악을 하면서 힘들다고 생각 안 했는데 24살이 ‘20대 중반’이라고 하고 나니까 조바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보컬 이승협은 데뷔 전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부모님을 자주 못 뵀던 게 힘들었다”고 말했고, 김재현은 “드럼에 대한 고충도 심했고, 어느 정도 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은 길에 친 누나의 길까지 있다 보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안 좋게 보일까 봐 그런 것에 대해 많이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엔플라잉은 FNC엔터테인먼트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이후 세 번째로 선보이는 보이 밴드로, 힙합, 펑크, 록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하이브리드 밴드다. 엔플라잉은 쇼케이스를 통해 ‘원 엔 온리(One and Only)’, ‘올 인(All in)’, ‘기가 막혀’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엔플라잉은 이날 정오 첫 번째 미니앨범 ‘기가 막혀’를 발매하고 국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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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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