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무한도전' 중국 촬영? 확인 불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20 16: 01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포상휴가 정체가 온라인상을 통해 일부 공개된 가운데, MBC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입장이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에 "방송 내용과 관련해서는 방송 전까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네티즌들이 SNS에 올린 사진에는 중국 윈난성에서 산악 가마꾼 역할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당초 포상 휴가로 알려졌던 '무한도전'의 10주년 휴가는 역시나 휴가를 가장한 깜짝 프로젝트로 드러난 것.

특히 지난 18일 오전 4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한 멤버들은 포상 휴가라는 말을 믿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어, 이번 사진을 통해 공개된 이들의 산악 가마꾼 체험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을지 관심을 높인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된 이래 올해 10주년을 맞아 '포상 휴가'를 떠난 상황.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광희가 24일까지 어떤 '포상 휴가'를 즐길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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