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한식대첩3' 통해 사업 아이템 개발 생각 없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20 16: 08

백종원이 '한식대첩3'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올리브TV ‘한식대첩3’(연출 현돈)의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음식이 있을 경우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전혀 없다. 시즌2에서 재밌으려고 그렇게 말했다가 욕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손맛과 최고의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음식이 있다. 하지만 나는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그런 음식도 즐겨야지만, 가끔은 많은 식재료나 너무 고급지고 좋은 음식 외에도 (다른 것을) 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한식대첩'이 지역에서 그 계절에만 있는 음식이고, 명인이 아니면 못 만드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감히 아이템으로 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식대첩3’는 서울,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가 MC로, 한식 대가 심영순,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백종원, 최현석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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