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강소라·김성오, 묘한 분위기..유연석 질투심 유발?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20 17: 30

'맨도롱 또똣'의 강소라와 김성오가 이른바 '청정 조간대 데이트'를 한다.
강소라와 김성오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각각 모든 걸 잃고 제주도로 내려온 이정주와 황욱을 연기한다. 황욱은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꾸린 정주에게 도움을 주면서 각별한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
20일 제작진을 통해 강소라와 김성오가 해변에 앉아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황욱은 보말따기에 힘겨워하는 정주의 모습을 멀리서 목격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속성 강습에 나섰다.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질 전망이다. 강소라와 김성오가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면서 백건우(유연석)와의 삼각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7일 제주도 조천읍 바닷가 일대에서 촬영됐다. 이 날 두 사람은 난생 처음으로 보말 따기 도전했기에 스태프가 세팅을 마치기도 전에 둘이 여러 차례 자체 리허설을 감행한 것으로 진행된다. 강소라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김성오는 "오랜 만에 여자(배우)와 알콩달콩한 로맨스 분위기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더구나 상대가 강소라 씨여서 더 좋았다. 소라 씨의 통통 튀는 밝은 성격은 상대를 절로 기분 좋게 하는 것 같다. 서로 미리 얘기하지 않아도 이제는 서로 눈빛만 보면 애드리브가 촬촬 나온다. 정말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커플 연기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강소라와 김성오의 관계도 유연석과 강소라의 러브라인 못지않은 달달한 설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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