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최현석 '냉장고'선 지적, '한식대첩'선 눈치만" 폭로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20 16: 45

방송인 김성주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와 '한식대첩3' 속 최현석 셰프의 상반된 모습을 폭로했다.
김성주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빌딩에서 열린 올리브TV ‘한식대첩3’(연출 현돈)의 제작발표회에서 최현석 셰프에 대해 "셰프들 나오는 프로그램('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프로그램에서 가장 나이 맣다. 내가 알기로 후배 셰프들의 원성도 있다. 녹화 후 새벽에 전화해서 '오늘 녹화 중 셰프로, 전문가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고 혼내는 게 아니라 상의하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한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최현석이) 플레팅, 내지는 음식을 진지하게 접하지 않는다는 세프로서의 자존심을 부려, 동생 출연자들에게 거침없이 지적하고 그러는 거 같다. 그래서 다른 셰프들이 껄끄러워도 하고, '자기가 얼마나 잘 만든다고?' 그런 분위기다. 물론 실력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최현석이 여기선 막둥이다. 거의 한마디도 못한다. 심영순 심사위원이 계시고 백종원 심사위원이 계시다. 심영순, 백종원은 워낙 다른 두 분이라 그 사이에서 눈치보기 바쁘다"라며 "좋게 말하면 캐스팅 노트를 쥐고 있는 사람, 나쁘게 보면 눈치 봐야하는 사람이다. 줄타기를 잘 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한편 ‘한식대첩3’는 서울,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성주가 MC로, 한식 대가 심영순,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백종원, 최현석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함께 한다. 오는 2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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