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범호 '나비처럼 날아서~'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5.20 16: 58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KIA 이범호가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박세웅이 1군무대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투수 유망주 가운데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박세웅은 올해 9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6.87에 그치고 있다. 롯데 이적 후에도 3경기에서 아직 제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롯데는 박세웅에게 계속해서 선발 기회를 주고 있다. 지금 얻는 경험이 박세웅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전날 승리로 승률 5할 고지에서 +1이 됐다. 박세웅이 마운드에서 버텨준다면 타선의 힘으로 좋은 경기를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손아섭과 아두치가 살아난 게 반갑다.

KIA는 선발진에서 깜짝 활약을 펼친 임준혁이 시즌 2번째 선발등판에 나선다. 임준혁은 4경기서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인 14일 광주 kt전은 선발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2실점 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투수자원을 다량 보유한 KIA에서도 임준혁의 활약은 돋보인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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