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의 강경준이 고물차와 씨름하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안긴다.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의 제작진은 20일 극 중 소정근(강경준 분)이 고물차 한 대를 다루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먼지를 뒤집어 쓴 정근이 하얀색 낡은 소형차와 함께 서 있다. 정근이 고물차를 앞에서 밀고, 뒤에서 살펴보며 애를 쓰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미 뒤쪽 범퍼가 내려 앉았으며 운전석 문짝까지 떨어져 나가는 등 망가질 대로 망가졌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딱 너 같은 딸'은 빠른 전개와 공감가는 에피소드, 개성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정근은 JW어패럴 영업마케팅팀 대리. 호탕한 성격에 잘난 외모, 탁월한 업무 능력까지 갖춘 매력남이다.
제작진은 "강경준이 '딱 너 같은 딸'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해당 장면 역시 강경준의 노력이 듬뿍 담겨 있는 만큼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오해와 갈등이 이해와 사랑으로 회복되고 마침내 상처를 감싸 안고 용서하는 가족 드라마. 평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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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