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에 올라 이야기 나누는 양상문 감독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5.20 19: 37

2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무사 만루 LG 양상문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임지섭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G 트윈스는 좌완 임지섭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8번째 선발 등판.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 3일 잠실 넥센전으로 2⅓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임지섭은 올 시즌 7경기 30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다. 막강한 구위를 자랑하며 피안타율 1할7푼5리를 찍었으나 볼넷 30개, 폭투 8개로 제구력이 문제였다. 그는 결국 3일 넥센전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2군에서 조정에 들어갔다.
넥센 선발은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이 나선다. 밴 헤켄은 올 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퀄리티 스타트가 9경기 중 4경기에 불과하지만 타선 지원이 화끈하다. LG를 상대로는 2일 잠실에서 7⅔이닝 2피안타 9탈삼진 1실점 쾌투로 4승째를 안은 바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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