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남궁민이 죽지않고 살아있었다. 박유천과 신세경의 결혼식에 나타나 신세경을 납치해갔다.
2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검거된 권재희(남궁민)이 호송 중 교통사고를 내 도주에 성공, 다시 나타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무각은 재희의 비밀장소에 갇힌 염미 반장(윤진서 분)을 구해냈고, 재희의 집으로 빠르게 침투, 돈을 챙겨 도주하려던 재희를 총으로 쏴 쓰러트렸다. 재희는 "최형사님 어떻게 알았어요? 나 그냥 보내주면 안 될까"라고 말했고, 무각은 "한 마디만 더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재희는 "네 동생을 내가 죽였다"고 말했다.
이에 무각은 재희에게 총을 쏴 직접 검거했다.
이후 평화로운 일상이 그려졌다. 무각이 초림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초림은 이를 받아들이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결혼식도 진행됐다.
그런데 사건이 발생했다. 권재희를 호송 중이던 차량이 한강으로 추락한 것. 재희는 이틈을 타 도주에 성공했고. 결혼식장에 나타나 신부대기실에 대기 중이던 초림을 납치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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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