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2'의 박지윤과 NS윤지가 홍진호의 복잡한 여자관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크라임씬2'는 출연진들이 지난 사건에 이어 벌어진 '크루즈 살인사건2'의 진범을 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혁과 NS윤지가 첫 출연하며 홍선장(홍진호)을 살해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홍선장의 약혼녀 박재즈 역할을 맡은 박지윤은 약혼남 홍선장에게 윤부인(NS윤지)이 있다는 사실에 멘붕에 빠졌다. 이어 현장검증에 나선 박재즈는 홍선장의 방을 뒤지며 자신에게만 준 줄 알았던 스카프를 맨 여자들의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했다.
새롭게 홍선장의 부인 역할로 등장한 NS윤지 역시 마찬가지. NS윤지는 박재즈의 방을 뒤지며 "이런 여자를 사랑할 수가 있냐"며 죽은 남편의 외도에 대해 화를 냈다. 이어 NS윤지는 장항해에게 "내 존재 사실을 아무도 몰랐느냐"며 분노했다.
그러나 윤부인은 "박재즈의 존재를 몰랐다"며 비행기 티켓을 보고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박재즈는 홍선장과 윤부인이 "결혼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했지만 하승무원(하니)에 의해 결혼 사실이 적혀 있는 쿠폰을 봤다는 사실이 드러나 의심을 받았다.
purplish@osen.co.kr
'크라임씬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