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눈물을 쏟은 사실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20일 방송된 tvN '고교10대천왕'에서 갱년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갱년기는 아니지만 나도 나이 40이 넘어가면서 눈물이 많아졌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서장훈은 "'왔다 장보리'를 보면서 울었다. 드라마 보다 울던 중 '내가 미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다"며 "영화 '7번방의 선물'을 보고서는 너무 울었다. 창피해서 사람들이 다 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었다"고 당시를 털어놨다.
‘고교10대천왕’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협하는 냉혹한 현실문제를 10대들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토크쇼. 김성주, 정형돈, 서장훈, 신아영이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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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10대천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