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시가 "센언니 이미지는 평생 갈 것 같다"면서 "싫어해도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른 제시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제시는 요즘 주목받는 것에 대해 "솔직히 정말 행복하다. 얼마나 오랫동안 활동했었다. 2005년 업타운 으로 데뷔했는데 당시 만 16살이었다. 아무것도 몰랐다. 너무 솔직하다보니 예능에서는 안 먹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10년 동안 부모님이 돈을 보내줬다. 돈이 부족하면 찜질방에서도 잤다. 돈을 벌면 부모님 집 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몸매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관리는 따로 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또한 '센 언니'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는 "센언니는 영원히 갈 거 같다. 근데 괜찮다.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사랑해주는 사람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joonamana@osen.co.kr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