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또 다시 교복을 입은 것에 대해 입을 수 있을 때까지는 입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보영은 2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하 '경성학교')' 제작보고회에서 "입을 수 있을 때까지는 입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올해 26살인데 이거 촬영할때는 25살이었다. 한 살이라도 줄여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 교복은 주위 분들이 말리지 않는 한 입을 수 있을 때까지는 입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극 중 사라진 소녀들을 보는 유일한 목격자 주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경성학교'는 1938년 경성, 외부와 고립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