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조수향 "밥 대신 욕 먹어 살 빠졌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21 14: 03

조수향이 "밥 대신 욕을 먹어 살이 빠졌다"고 말했다.
조수향은 21일 오후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외모의 변화와 연기를 위해 한 노력에 대해 "우선 외모는 초반부터 소현이랑 하니까 포기했다. 연기랑 역할에 맡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와서 조금은 세려된 느낌 주려고 염색하고 밥 대신 욕을 먹다보니 밥을 안 먹게 되더라. 그래서 살이 많이 빠졌다. 그리고 연기 할 때도 얼굴도 날렵해지고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게 도움이 된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조수향은 극 중 통영 누리고에서 은비를 미친 듯이 괴롭혔던 소영 역을 맡았다. 소영은 누리고에서 세강고로 전학을 와 은비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학교' 시리즈 2015년 버전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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