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데뷔한 가수 임슬옹과 그룹 비스트 멤버 장현승이 KBS로부터 방송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가사 수정은 따로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1일 KBS 심의실에 따르면 임슬옹의 신곡 ‘말을 해줘’와 장현승의 솔로앨범 수록곡 ‘사랑한다고’, ‘야한농담’이 방송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따로 수정 계획은 없는 상황. 이날 임슬옹 측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본인이 하고 싶었던 음악이었고, 자신의 스타일 추구했기에 따로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장현승 측 또한 같은 입장.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타이틀곡 심의를 먼저 신청했고, 수록곡의 심의가 이제 나온 거 같다. 따로 가사를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8일 공개한 솔로앨범 ‘마이(MY)’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임슬옹은 싸이더스HQ로 소속사를 옮긴 뒤 오는 22일 ‘말을 해줘’를 공개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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