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육성재 "조수향, 초면인데 애교부려..어렵다" 너스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5.21 14: 26

비투비 육성재가 조수향에 대해 "만나면 어색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육성재는 21일 오후 경기도 안성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실제로 학교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솔직히 수향 누나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수향 누나가 진짜 유쾌하다. 강소영이라는 캐릭터랑 다르다. 촬영장에서 진짜 시끄럽다. 장난기많고 먼저 다가와 얘기를 잘해 애교도 많고, 둘이 만나면 굉장히 어색해진다. 나만 그런가?"라며 "나보다 더 그래서 내가 좀 더 얌전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수향 누나는 어렵다. 개그코드가 어렵다.웃음 포인트가 어렵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그는 "그런데 (누나가) 제일 편하다. 초면인데 말도 안되는 애교를 부리더라. 친화력이 좋다. 그런 뜻이다"라고 했다. 
육성재는 극 중 세강고 이사장의 아들이자 정신병원을 들락날락하는 문제아 태광 역을 맡았다.
조수향은 극 중 통영 누리고에서 은비를 미친 듯이 괴롭혔던 소영 역을 맡았다. 소영은 누리고에서 세강고로 전학을 와 은비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한편 '후아유-학교2015'는 '학교' 시리즈 2015년 버전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의 소녀를 중심으로 2015년을 살아가는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청춘 학원물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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