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 팀이 마지막 녹화에서 결국 모두 눈물을 보였다.
'개콘'의 이재우CP는 21일 오후 OSEN에 "어제 진행된 '라스트 헬스보이'의 마지막 녹화에서 멤버들의 눈시울이 모두 붉어졌다. 김수영은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라스트 헬스보이'는 4개월 동안 진행됐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짧은 기간일 수 있지만, 무대 위에서 오랜 기간 화제성을 가지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헬스보이'는 지난 20일 진행된 '개콘'의 녹화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수영의 몸무게가 드디어 두 자리대에 진입했던 것. 168cm의 키에 168kg이었던 김수영은 코너 16주 만에 67kg 이상을 감량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수영은 지난주 방송에서 100.8kg의 몸무게를 공개했다.
코너의 마지막과 관련해 이승윤은 "코너가 끝나도 김수영의 운동을 계속해서 봐줄 생각이다. 코너가 끝나고 마음이 풀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함께 운동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라스트 헬스보이'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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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헬스보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