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예지PD, 오늘 KBS 사표 제출..강호동·신동엽과 한솥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21 16: 41

이예지PD가 KBS를 떠나 SM C&C로 이적한다.
21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예지PD는 오늘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부터 SM C&C 이적설이 돌던 이예지PD는 최근 퇴사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지PD가 이적하는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등 유명 MC가 소속됐으며, 다양한 외주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어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예지PD는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로 입사해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달빛프린스', '우리동네 예체능', '두근두근 인도' 등을 연출한 스타 PD다. 2010년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를 연출하면서 MBC '놀러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KBS 예능국에서는 나영석, 신원호, 고민구 PD 등이 CJ E&M, 이동희 PD 등이 JTBC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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