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AM의 이창민이 뮤지컬 ‘투란도트’에 전격 캐스팅됐다.
‘투란도트’는 2010년 트라이아웃, 2011년 초연, 2012년 서울 갈라콘서트를 거쳐 중국 시장까지 진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작품. 다음달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열리는 '제9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이창민은 얼음공주 '투란도트'의 마음을 녹이는 용감한 왕자 '칼라프' 역을 맡았다.
2012년 ‘라카지’를 통해 뮤지컬계에 진출한 이창민은 이후 ‘삼총사’ ‘잭더리퍼’ 등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투란도트’는 그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배우 이건명이 '칼라프' 역에 더블 캐스팅 됐으며, 가수 나비와 배우 박소연이 여주인공 '투란도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투란도트’는 오는 7월 4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무대를 오픈하며 7월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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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