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박유천은 남궁민에 납치된 신세경을 구해낼 수 있을까.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마지막 회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최무각(박유천 분)과의 결혼식에서 권재희(남궁민 분)에게 납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각은 결혼식 장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초림을 기다렸다. 하지만 들리는 소식은 초림의 납치 사실이었다. 무각과 염미(윤진서 분)를 비롯한 경찰들은 초림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초림은 결혼식장 어디에도 없었다.
경찰들은 현장 CCTV를 확인했고, 결국 권재희가 초림을 휠체어에 태워 구급차로 납치하는 모습을 찾아냈다. 권재희는 카메라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무각은 초림을 찾는 수사에 참여하기로 했고, 초림을 납치한 권재희는 무각과 대결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영리한 초림이 결혼반지를 이용해 무각에게 힌트를 남긴 가운데, 무사히 무각에게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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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