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주상욱, 김선아 수사 도움..낮엔 속물-밤엔 영웅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5.21 22: 32

'복면검사'의 주상욱이 대포폰을 이용해 김선아의 사건 수사에 큰 도움을 줬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 2회는 하대철(주상욱 분)이 아버지 도성(박영규 분)에게 구한 대포폰을 통해 유민희(김선아 분)의 수사를 돕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안겼다. 물론 그녀에게는 철저하게 비밀리에 부쳤다.
대철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상류층 기업인들이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연루되자 낮에는 도와주는 척을 했지만 밤이 되면 이들의 범죄를 밝히려 애쓰는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민희에게는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속물'로 행동했다.

민희는 "이 문자를 누가 보낸 걸까? 분명 내가 이 사건을 맡았다는 걸 아는 사람이다"라며 동료 경찰들을 후보로 압축했다. 그러나 그의 후배 형사 피성호(홍석천 분)는 "가해자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민희는 동료 경찰들이 문자에 '하트'를 쓰진 않는다며 피 형사의 예측을 정면 반박했다. 그녀는 대철이 보냈을 것이라고 의심조차 하지 못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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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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