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의 실제 주인공이 '한식대첩3'의 첫번째 우승팀이 됐다.
21일 첫방송된 올리브 '한시대첩3'에서는 '천하일품'이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였다. 각 지역의 고수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나는 식재료를 이용해 일품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강원도팀은 허영만의 '식객'의 실제 주인공으로 화제가 됐다. '식객' 19편의 올챙이 국수의 실제 모델인 고수들이었던 것. 특히 1,2편의 출연 요청을 거절한 바 있어 더 호기심을 자아냈다.
강원도 팀은 특이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른 지역 팀과 달리 다소 흔한 재료인 곤드레 나물을 이용한 한상차림을 해보였다. 최현석은 "2,3편 통틀어 오늘 먹은 곤드레밥이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백종원 역시 "향기 간장과 된장국이 너무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날 강원도 팀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팀답게 첫회 우승팀이 됐다. 최하위팀은 경북팀으로 결절됐다. 경북팀은 뻐가 씹히는 고기 요리를 냈고,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들었다. 이날 탈락팀은 없었으며, 최하위 경북팀은 두번째 대결 탈락을 결정짓는 끝장전에 예약이 됐다.
'한식대첩3'는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한식 고수들의 로컬푸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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