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의 강소라와 유연석, 서이안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4회분에서는 건우(유연석 분)와 정주(강소라 분), 지원(서이안 분)의 묘한 관계가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건우는 우연히 만난 정주의 전 직장 동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했다. 그때 황욱(김성오 분)이 전복을 가지고 나타났고 결국 황욱이 과거 정주의 전 회사에서 속옷 모델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황욱은 정주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고 이를 본 건우는 "읍장하고 말하지 말아라"라고 혼냈다.
이어 두 사람은 식탁을 치우다 한 잔 하기로 했고 건우는 정주의 옷을 보고는 "아직 쌀쌀한데 옷을 왜 이렇게 입고 다니냐. 얼른 올라가서 따뜻한 거 입고 와라"라며 걱정, 정주의 옷매무새를 고쳐줬다. 이뿐 아니라 건우는 정주에게 하나 남은 전복으로 정주만을 위한 요리를 해주겠다고 말해 정주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놨다.
이에 정주는 신경 써서 옷을 입었고 탁자에 꽃병도 놓았다. 또한 와인도 가져와서 분위기를 한껏 잡고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지원이 나타났다. 지원은 리조트에서 건우와 정주가 같이 차를 타고 가는 걸 우연히 보고 신경 쓰여 건우를 찾아갔던 것. 건우에게 크게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늦은 밤 건우를 찾아갔다.
이때 와인을 가져 온 정주는 건우와 지원이 함께 있는 걸 보고는 다가가지 못했다. 건우와 지원이 자신이 꾸민 탁자에 앉아 화기애애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었고 결구 정주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그저 지켜봐야 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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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맨도롱 또똣'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