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또똣' 유연석♥강소라, 썸 또는 쌈 '알쏭달쏭'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21 23: 15

'맨도롱 또똣'의 유연석과 강소라가 알쏭달쏭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4회분에서는 건우(유연석 분)와 정주(강소라 분)가 묘한 관계가 형성됐다.
정주는 자신을 자상하게 챙겨주는 건우에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 거기다 지원(서이안 분)을 챙기는 건우에게 질투심까지 보이고 있다. 건우도 지원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지만 정주에게 마치 남자친구처럼 따뜻하게 알뜰살뜰 챙겨주고 있다.

그러다가 격렬하게 싸우기도 했다. 지원을 리조트에 데려다 주고 온 건우는 식당 앞에 풍선 인형이 있는 걸 보고 경악하며 정주에게 화를 냈다.
거기다 건우는 정주에게 돈을 더 달라고 하며 전복을 살 거라고 했다. 알고 보니 지원을 위한 전복이었던 것. 정주는 건우가 앞서 전복 요리를 선보인 것을 떠올리며 "다 그 여자 먹이려고 연습한 거냐"고 화를 냈고 건우는 "난 칼국수만 만드는 거 싫다"고 떼를 썼다. 정주는 "난 돈 되는 가게로 바꿀 거다"라고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졌다.
이후 정주는 전복 때문에 화낸 걸 미안해 했고 전복을 사서 건우를 찾아갔다. 그러던 중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났고 그때 마침 지원이 바닥에 떨어뜨린 커피를 치우고 있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걸 우연히 본 건우는 좋은 차를 끌고 정주 앞에 섰고 건우는 정주를 사장으로 소개하며 치켜 세워줬다.
이어 식당을 방문한 정주의 전 직장 동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했다. 그때 황욱(김성오 분)이 전복을 가지고 나타났고 결국 황욱이 과거 정주의 전 회사에서 속옷 모델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황욱은 정주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했고 이를 본 건우는 "읍장하고 말하지 말아라"라고 혼냈다.
이어 두 사람은 식탁을 치우다 한 잔 하기로 했고 건우는 정주의 옷을 보고는 "아직 쌀쌀한데 옷을 왜 이렇게 입고 다니냐. 얼른 올라가서 따뜻한 거 입고 와라"라며 걱정했다.
이에 정주는 신경 써서 옷을 입었고 식탁에 옷병도 꽂았다. 또한 와인도 가져왔다. 그러나 지원이 나타났다. 와인을 가져 온 정주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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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맨도롱 또똣'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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