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빅뱅 "연습생 때 고생, 매니저가 식량 조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22 00: 24

그룹 빅뱅이 연습생 생활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빅뱅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빅뱅 특집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지드래곤은 "정말 작은 방에서 매트리스 2개에서 다섯 명이 같이 자고 그랬다"라고 말했고, 승리는 "쥐나오는 방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태양은 "매니저 형이 식량을 조달해줘야 밥을 먹는데, 바쁘니까 몇 주 동안 못해줬다. 너무 배가 고프다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탑은 "우리가 좋아하는 통밀 과자가 있었다. 그걸 하룻동안 양을 정해서 하나씩 빼먹었다"라고 털어놨다.
또 지드래곤은 "회사에서 생활을 감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연습생 초반부터 있었다. 연습생 때는 연습 안 하고 너무 피곤해서 자면 문자나 전화가 온다. 요즘은 별 말씀은 안 하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빅뱅은 지난 1일 3년여 만에 완전체로 컴백, 신곡 '루저'와 '배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오는 8월 1일까지 매달 신곡을 발표한다.
seon@osen.co.kr
KBS 2TV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