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노라조'가 나타났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22 08: 19

  2인조 개성파 듀오 ‘반달비(진호현, 김일지)’가 첫 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반달비는 오늘(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오덕송’과 ‘듣고 싶어’ 두 곡이 수록된 첫 번째 싱글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반달비의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오덕송’은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마니아적 성향을 지닌 사람을 의미하는 오덕들을 위한 노래이다. 다이어트 욕구를 부르는 ‘오덕송’은 향수를 부르는 복고풍 멜로디와 여름에 어울리는 톡톡 튀는 시원한 사운드에 진호현과 김일지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반달비 특유의 유쾌한 노래로 탄생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반달비 멤버 김일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편곡에 진호현이 함께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또 다른 수록곡 ‘듣고 싶어’는 반달비 멤버들이 헤어진 연인과 행복했던 추억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이 곡 역시 반달비 멤버 김일지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듣고 싶어’는 ‘오덕송’과는 완전히 다른 장르의 발라드곡으로 감성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다.
이 날 함께 공개된 앨범 자켓은 추억의 만화 포스터를 연상하게 만드는 비주얼로 반달비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달에 사는 벌을 뜻하는 반달비는 노란 양복을 입고 얼굴에는 주근깨가 잔뜩 그려져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소속사 YbM 컴퍼니는 “’오덕송’은 실제로 땀이 주륵주륵 나는 본격 다이어트 댄스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달비는 JTBC ‘히든싱어-김광석 편’에 출연한 화제의 싱어송라이터 진호현과 ‘응답하라 1994’,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각종 인기 방송 음악을 만든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김일지가 만나 새롭게 구성된 2인조 개성파 듀오로 향후 다방면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 2의 노라조'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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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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