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첫 해외 쇼케이스 성료..외신들도 놀란 카리스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22 09: 02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세계 3대 음악 마켓으로 손꼽히는 ‘뮤직 매터스 2015(MUSIC MATTERS 2015)’에 참여, 첫 번째 해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21일 자정 무렵 싱가포르에서 펼쳐진 ‘K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한 소나무는 무대에 오르기 전 상영된 뮤직비디오부터 팬들을 열광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소나무는 30도에 달하는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데뷔곡 ‘데자뷰(Deja Vu)’와 ‘가는 거야’, ‘국민 여동생’을 비롯 총 여섯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신인답지 않은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 날 무대를 통해 처음 선보인 ‘국민 여동생’은 귀여움과 파워풀함을 넘나들며 관객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내었고 민재와 하이디, 두 명의 메인 보컬이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 ‘스탠드 업 포 러브(Stand Up For Love)’, 로우 랩과 하이 랩의 절묘한 조화를 선보인 랩퍼 라인 디애나와 뉴썬의 ‘캔트 겟 이너프(Can’t Get Enough)’, 그리고 나현과 수민, 의진이 직접 안무를 짠 것으로 전해진 앙증맞은 ‘원트 유 백(Want You Back)’ 등을 통해 소나무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또한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를 넘어 스웨덴과 인도, 호주 등의 매체들도 소나무에 개별 인터뷰를 요청하며 소나무를 ‘차세대 K-pop 주역’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
 
데뷔 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세계 3대 음악마켓 중 하나인 ‘뮤직 매터스 2015’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소나무는 22일, 세계 굴지의 음반사 및 공연회사들과 만나는 일정까지 소화한 뒤 23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드림 콘서트’ 참여를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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